요즘 영화 사이트 뿐 아니라 학교 자유게시판까지
'디워 보세요'라는 게시물이 도배되고 있다.
왜, 왜. 대체 왜?
한 사람의 노력과 끈기로 시작되었고, 그 사람이 몇 년에 걸쳐 별의 별 고생을 하고 만든 영화라는 것. 그 퀄러티는 헐리우드에서도 인정하였고 '코메디언 감독'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보라는 것..
근데 왜 난 이러한 글에 반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지 모르겠다. 물론 퀄러티 좋고, 편견 없이 봐야 한다는 점에서는 여기 저기서 봐서 인정하겠지만 그게 왜 꼭 '일단 보십시오' 라고 해야 하는 건지. 왜 다들 홍보를 못해서 안달인 건지...
혹자는 '재미 없을지도 모르니' 또는 '앞부분은 CG가 떡이지만 뒷부분은.. ' 등의 말을 하면서도 그래도 봐야 한다고 한다.. 영화는 충분히 개인의 선택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다들 왜 강요를 하는건지 알 수가 없다. 어쩌면 그들중 일부는 ( 대다수 일지도 모른다 ) 디-워 라는 작품에 대해 적잖은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역경을 이겨낸 심형래 작품이니까..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.
왜 굳이 심형래여야 하는가? 왜 그의 노력만 인정되고 추앙(?) 받아야 하는가? 왜 나서서 다들 홍보 하는가? 왜 작품성 있는 국내 영화는 평소에 보지도 않으면서, 혹은 다운받아 보면서 헐리우드에 진출해 이제 돈도 많이 벌 영화를 나서서 홍보하는가?
왜 난 그들의 영화 관람 강요 글을 보면 반감부터 생기는지 모르겠다.
어쩌면 내가 괴물 영화를 싫어해서 인지도.
"내가 보고 싶으면 보는거 아냐? 응?"
덧. 지능형 안티들일지도.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