병속의 요정 발렌타인 버전 (사진 클릭)
수로 & 성민님
사진 뒷 이야기 ( 클릭 )
비 오다 말다 하던 지난 일요일. 카메라도 없이 뚤래뚤래 부코( 부산 코믹월드 ) 에 갔다. 사진은 별로 찍고 싶지 않았고 동호회분들은 보고 싶고.. 해서다. 사실 코스프레에 대한 호감이나 호기심조차 없기 때문에 관심을 별로 두지 않는다. 처음엔 사진의 피사체, 모델이 필요했기 때문에 간간히 찍고는 했다. 요즘은 그 분들의 옷을 유심히 보고 '고생했겠구나..' 라는 생각 정도? 사실 나보다 어린 분들이 대다수라 ( 그것도 한참! ) 사진을 찍으려고 들이대면 약간 민망스럽기도 하다. :(
얼떨결에 새디 형님의 카메라를 빌려서 기타등등 형님과 예전에 봐왔던 모델( 러블리5D, 황용우씨 블로그에서 엄청 많이 본 듯 하다! ) 인 '수로' 님의 사진을 찍게 되었다. 참 이상한게 남들이 다들 얼굴을 찍을 때 나는 바닥에 고인 물에 비친 모델을 나도 모르게 찍기 시작했다. 어짜피 모델은 현실의 그것이 아니니, 실제 보이는 대로 찍지 않아도 된다.. 는 마음에서인가.
오늘 새디 형님에게 그 날 찍었던 사진을 받았다. 역시 반영샷 3장 뿐이다. 그런데 뭔가 묘하다. 검은 아스팔트 물에 비친, 그것도 뚜렷하지 않은 사진 중 한 장이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 나왔다.
고양이 귀와 우산은 새로운 존재의 그 세상 밖으로의 외출.. 이라는 느낌을 갖게 했고 극도로 흐려지게 되어 버린 반영샷과 불안정한 구도는 그 '몰래 하는 일탈'을 엿보는 것 처럼 표현하게 했다. 그래서 사진에 내 맘대로 '세상 밖으로의 나들이' 라는 이름을 지어버렸다. 뭐 나름대로 생각하던 사진이 나왔다고나 할까.. 여하간 내가 찍은 사진에 스스로 해석해서 만족하고 기쁘면 되니까. 나름대로 만족 :) 사진전 열어서 남들에게 자랑할 꺼 아니면 -_-;; 스스로 만족하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ㅎㅎ.
사실 코스프레의 대상인 '병속의 요정' 이라는 것은 잘 몰랐다. 죄송. 코스프레 갈때마다 한 분의 컨셉을 제대로 익히고 가서 그 컨셉대로 찍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. 난 감히 멋있게 찍는 것 보다 코스어의 느낌을 살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본다.
얼떨결에 새디 형님의 카메라를 빌려서 기타등등 형님과 예전에 봐왔던 모델( 러블리5D, 황용우씨 블로그에서 엄청 많이 본 듯 하다! ) 인 '수로' 님의 사진을 찍게 되었다. 참 이상한게 남들이 다들 얼굴을 찍을 때 나는 바닥에 고인 물에 비친 모델을 나도 모르게 찍기 시작했다. 어짜피 모델은 현실의 그것이 아니니, 실제 보이는 대로 찍지 않아도 된다.. 는 마음에서인가.
오늘 새디 형님에게 그 날 찍었던 사진을 받았다. 역시 반영샷 3장 뿐이다. 그런데 뭔가 묘하다. 검은 아스팔트 물에 비친, 그것도 뚜렷하지 않은 사진 중 한 장이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 나왔다.
고양이 귀와 우산은 새로운 존재의 그 세상 밖으로의 외출.. 이라는 느낌을 갖게 했고 극도로 흐려지게 되어 버린 반영샷과 불안정한 구도는 그 '몰래 하는 일탈'을 엿보는 것 처럼 표현하게 했다. 그래서 사진에 내 맘대로 '세상 밖으로의 나들이' 라는 이름을 지어버렸다. 뭐 나름대로 생각하던 사진이 나왔다고나 할까.. 여하간 내가 찍은 사진에 스스로 해석해서 만족하고 기쁘면 되니까. 나름대로 만족 :) 사진전 열어서 남들에게 자랑할 꺼 아니면 -_-;; 스스로 만족하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ㅎㅎ.
사실 코스프레의 대상인 '병속의 요정' 이라는 것은 잘 몰랐다. 죄송. 코스프레 갈때마다 한 분의 컨셉을 제대로 익히고 가서 그 컨셉대로 찍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. 난 감히 멋있게 찍는 것 보다 코스어의 느낌을 살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본다.









